'동상일몽' 사업 본격 추진… 공동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돌봄·환경·다문화·고립가구 지원 등 생활밀착형 지역 문제 해결

경기 광명시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서며 시민 주도의 마을 혁신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동상일몽' 사업에 참여할 시민모임 26개 팀을 선정하고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상일몽'은 '같이 행동하고 같은 꿈을 꾸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은 광명시 대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게 된다.
시는 공동체 성장 단계와 활동 목적에 따라 △씨앗 △성장 △지속 △문제해결형 등 4개 분야로 사업을 운영한다. 신규 공동체의 기반 조성부터 자립과 확산, 지역 현안 해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씨앗·성장 단계 공동체는 인지놀이 프로그램, 독서문화 교육,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주민 간 관계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공동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속 단계에서는 보다 폭넓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학교 예비식 나눔 활동을 비롯해 농아인과 1인 가구를 위한 정서 지원, 다문화가정 텃밭 가꾸기 등 지역사회 돌봄과 상생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문제해결형 분야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지역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아동 돌봄 지원, 고립가구 정서 돌봄, 다문화·한부모가정 지원,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 주민 삶과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사회의 변화는 주민 간 연결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실천이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