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교육시설통합정보망 기반 '현장 밀착형 컨설팅' 운영
설계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지원…학교 행정 부담 대폭 줄인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시설공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기술지원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활용한 '현장 밀착형 시설행정 컨설팅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학교시설사업이 다양해지고 저경력 공무원 비중이 늘어나면서 기존 공문 중심의 기술지원 방식만으로는 현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새로운 시스템은 교육시설통합정보망 내 '시설행정지원' 기능을 활용한다. 학교는 시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묻고 답하기 형태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교육지원청 전문가에게 실시간 기술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예산 신청과 사업계획 수립 등 계획 단계부터 설계도서 검토, 공사감독 지원, 준공검사 입회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자동 알림 기능을 도입해 교육지원청의 검토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컨설팅 이력과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업무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로 '공문서 제로'(0)를 꼽고 있다. 기존에는 기술지원 요청과 검토 결과 회신을 위해 다수의 공문이 오갔지만, 앞으로는 정보망을 통한 온라인 처리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시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시설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