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내 신규 전시장 건립 기획 및 운영
전시 교류 넘어 인프라 조성 및 베뉴 운영 등 협력 확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가 몽골 최대 경제단체인 몽골상공회의소(MNCCI)와 신규 전시·컨벤션 시설의 기획 및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진행된 몽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의 공식 일정인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내에서 추진됐다. 양국 정상 및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양 기관은 미래산업 협력을 통한 공동성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이스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 신규 전시장 건립 관련 정보 공유 △조사 및 타당성 검토 및 전략 수립 공동 수행 △전시회 정보 공유 및 홍보 △전시회 통한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을 구체화한다.
지난 5월 체결한 '전시사업 협력 업무협약'에서서 더 나아가 몽골 현지의 전시컨벤션 인프라 조성과 운영 등 고도화된 마이스 자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킨텍스는 그간 인도 뉴델리의 '야쇼부미'(Yashobhoomi), 말레이시아 페낭의 'PWCC' 등 해외 대형 전시장 운영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전시장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베뉴(Venue) 운영 노하우를 이번 몽골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킨텍스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해외 시장에 이식하는 또 하나의 선도적 해외 진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바타르자브 르하그바자브 몽골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고의 마이스 역량을 보유한 킨텍스의 노하우가 몽골에 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국 간 더욱 활발하고 실질적인 전시산업 교류와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우 대표이사는 "킨텍스의 운영 노하우와 향후 건립될 세계적 수준의 몽골 신규 전시장이 양국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