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면 AI가 4컷 그림으로" 순천향대, SKT와 미래 AI 인재 키운다

"글 쓰면 AI가 4컷 그림으로" 순천향대, SKT와 미래 AI 인재 키운다

권태혁 기자
2026.08.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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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듀테크 솔루션 'AI 그림일기' 활용...문해력·창의력 제고
2학기 특수교육 프로그램 운영...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기대

순천향대학교 향설동문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향설동문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강원·충청권 초·중·고교 학생 4200여명을 대상으로 AI·SW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6 디지털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순천향대는 해당 사업 주관기관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5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에듀테크 솔루션 'AI 그림일기'가 활용된다. 학생이 하루 동안 겪은 일이나 감정을 글로 작성하면 생성형 AI가 내용을 4개 장면으로 나눠 이미지와 음성 내레이션으로 구현한다.

학생은 장면별 제목과 대사를 직접 수정하고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재생성할 수 있다. 손글씨와 디지털 창작을 연결하는 전용 워크북도 함께 활용된다. 교사는 전용 대시보드에서 학생의 참여 현황을 확인하고 개별 지도를 할 수 있다.

2학기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 'AI와 함께 읽고 쓰는 세상'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정과 도서벽지 학생의 참여 기회도 확대해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학 교육대학원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전문성과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이 AI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겠다"며 "누구나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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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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