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필수 노선" 수원·의왕·군포·안산시 '신분당선 연장' 촉구

"3기 신도시 필수 노선" 수원·의왕·군포·안산시 '신분당선 연장' 촉구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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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공약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에 부합"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상 앞줄 왼쪽부터)이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상 앞줄 왼쪽부터)이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경기 수원·의왕·군포·안산시가 신분당선 연장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도의원 13명과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4개 지자체가 발표한 공동건의문은 신분당선 연장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4개 도시를 동서로 연결하고, GTX-C 노선과 연계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기 신도시 교통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과 R&D,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기존 광교역을 시작으로 북수원 장안지구와 이목지구, 의왕역,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거쳐 반월역까지 이어지는 14.54㎞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2022년 4월 군포시가 철도망 구축계획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하며 발굴했고 2023년 7월 국토교통부에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건의됐다.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 반영을 신청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민간사업자인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철도 민간투자사업 의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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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지자체장들은 이 연장선이 수도권 서남부권에 부족한 동서축을 잇는 광역철도망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수원을 시작으로 의왕, 군포, 안산까지 4개 지방정부가 교통 장벽을 걷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의 삶과 광역교통이 잘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부시장은 "4개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반월역은 4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지점으로 기존 철도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환승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에 4만3000세대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라 광역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분당선 연장선은 주요 거점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할 통로"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명식을 주관한 한 시장은 "현 정부의 교통 혁신 인프라 확충과 경기도의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정책 방향에 정확히 부합하는 노선"이라며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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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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