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다루니 공모전도 뚫렸다"…경기도기술학교 AI 교육 '눈길'
실습 환경 계정 지원·컬러리스트 자격 합격률 96%…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배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는 AI산업학과 재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나만의 AI 포스터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AI와 함께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대회 홍보 포스터를 직접 기획하고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기술학교 AI산업학과는 콘텐츠 제작과 시각 디자인 등 실무 전반에 제미나이(Gemini), 챗GPT(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등 최신 생성형 AI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실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유료 서비스 계정과 환경을 전액 지원한다.
실습 중심 교육 체계는 전문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AI산업학과 내 컬러리스트 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 응시자의 96%가 합격했다.
홍은정 경기도기술학교 AI산업학과 담임 교수는 "단일화된 답을 제시하기보다 학생들이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다루며 최적의 활용법을 스스로 찾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AI 활용 역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실전 교육의 가치도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은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성과로 구현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융합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