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맺어진 20년 우정…시흥시-하치오지시, '미래 산업'까지 협력

축제로 맺어진 20년 우정…시흥시-하치오지시, '미래 산업'까지 협력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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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해양관광부터 자율주행까지…관광·청소년·미래기술 전반 교류
2006년 우호협약 이후 교류 외연 확장…임병택 시장 "실질적 협력 결실 맺을 것"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2번째)이 지난 20일 일본 하치오지시 대표단과 시흥갯골축제 현장을 찾았다./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2번째)이 지난 20일 일본 하치오지시 대표단과 시흥갯골축제 현장을 찾았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 대표단을 맞이해 해양관광과 청소년, 미래 산업까지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카무라 히토시 부시장을 포함한 일본 하치오지시 대표단 4명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시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가 제21회 시흥갯골축제 개최에 맞춰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추진됐다.

대표단은 첫날인 19일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과 웨이브파크, 마리나경관브릿지 등 시흥시의 해양관광 자원을 둘러봤다. 20일에는 시흥갯골축제 현장을 방문해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은계도서관과 은행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같은 날 열린 환영 오찬에서 양 도시는 2006년 우호교류도시 협약 체결 이후 20년 동안 이어온 교류 성과를 평가하고, 문화·청소년·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치오지시는 오는 2027년 예정된 시제 110주년 기념행사 초청장을 시흥시에 공식 전달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 대표단은 시흥산업진흥원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를 찾아 시흥시의 산업 지원 정책을 듣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시설을 시찰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방문은 지난 20년간 구축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청소년 교류는 물론 산업과 미래 기술 분야까지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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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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