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15곳 선정…전국 '최다'

전남광주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15곳 선정…전국 '최다'

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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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4곳 심사·국민투표 거쳐 구례 쌍산재·보성 성림정원 등 이름 올려

보성군 성림정원 내 수국길 전경./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보성군 성림정원 내 수국길 전경./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특별시가 산림청·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선정 '2026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민간정원 15개소가 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18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광주에서는 등록 민간정원 34개소 가운데 22개소가 신청했다. 서류·외부전문가 심사, 국민 2만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 전국 최다인 15개소가 선정됐다. 2024년에는 10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15개 정원은 특성에 따라 5개 유형으로 나뉜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은 구례군 반야원·쌍산재, 보성군 갈멜정원, 화순군 솔매음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은 여수시 꿈꾸는 정원, 함평천지 몽베르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은 순천시 화가의 정원산책, 고흥군 하담정, 해남군 산이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은 고흥군 힐링파크 쑥섬쑥섬, 보성군 성림정원, 보성군 꿈꾸는 숲 선유원, 장흥군 하늘빛 수목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은 담양군 죽화경, 화순군 무등산 바우정원 등이다.

선정된 민간 정원에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명패(동판)를 수여하고 누리집 등에서 홍보한다.

시는 그동안 민간정원을 지역소멸 대응 관광자원과 생활권 정원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우수정원 68개소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5개소를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문미란 산림휴양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등록·운영하는 정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 민간정원이 시민에게 쉼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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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전남광주 제주 지역 본부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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