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중기부 '모두의 창업' 충남 진출자 44% 배출

호서대, 중기부 '모두의 창업' 충남 진출자 44% 배출

권현수 기자
2026.10.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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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충남 정원 16명 중 7명 휩쓸어…학생·교원 융합 창업 결실
웹툰 원화 보안 솔루션, 미생물 기반 AI 화분 등 기술성 인정

호서대학교 교훈석./사진제공=호서대
호서대학교 교훈석./사진제공=호서대

호서대학교는 전국 200명을 선발하는 '모두의 창업' 3라운드 평가에서 충남 지역에 배정된 정원 16명 가운데 7명이 대학의 멘토링 프로그램 및 사업화 지원을 거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충남 지역 전체 진출자의 약 44%에 해당하는 수치다.

'모두의 창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모델 구체화, 시장 진입 전략 수립까지 지원하는 국책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호서대는 멘토기관으로 참여해 도전자들의 사업화 검증을 전담했다.

호서대 지원 프로그램 1기에서는 126명이 1라운드에 선발된 이후 16명이 2라운드를 거쳐 7명이 최종 3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2기 113명도 1라운드를 통과해 후속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하태민씨는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과 초안 특허를 적용해 원화 보안성을 높인 애니메이션·웹툰 자동 채색 솔루션 '컬러 애니마'(Color Anima)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교원 창업 분야에서는 임상병리학과 황다현 교수가 토양 온·습도 감지 센서와 AI 실시간 대화 기능을 결합한 'AI 반려식물 플랫폼'을 선보였다. 황 교수는 AI 소프트웨어 구독과 농업용 비료 정기 배송 모델을 접목해 사업성을 높였다.

대학 측은 1라운드 통과자 대상 사업계획서 고도화 및 지식재산권 교육, 2라운드 진출자 대상 투자유치(IR) 덱 제작 및 실전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등 단계별 밀착형 교육을 제공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충남 배정 인원 16명 중 7명이 호서대의 지원을 통해 3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대학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이 거둔 실질적 성과"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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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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