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朴, 통일.외교 토론회 "우리가 돋보였다"

李·朴, 통일.외교 토론회 "우리가 돋보였다"

대전=오상헌,이새누리 기자
2007.06.19 17:32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 '빅2'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은 19일 통일.외교.안보 분야 정책토론회에 대해 서로 "누가 국가를 이끌 적임자인가를 확인할 수 있던 토론이었다"고 자평했다.

이 전 시장측 진수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과연 누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잘 다룰 수 있는 지도자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토론회였다"며 "전쟁보다 치열한 세계 경제문제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도자는 이명박 후보뿐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성공한 CEO가 되기까지 30여년 기업인이었던 이 전 시장을 향한 색깔시비가 근거없는 음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전 시장의 '국가관'을 문제삼은 박 전 대표를 겨냥했다.

장광근 대변인도 "이 전 시장의 경륜과 비전과 구체적 정책대안이 월등히 돋보인 토론회였다"며 "남북 통일도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력이 바탕돼야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생산적 토론회였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측도 "원칙있는 대북정책과 신뢰있는 외교정책을 선보인 토론회였다"고 자평했다.

박 전 대표측 이혜훈 대변인은 "박 전 대표가 외교대통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글로벌 시대에는 경제도 안보도 외교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박 전 대표의 강점을 부각했다.

이 대변인은 "이 전 시장은 대북정책도 경부운하처럼 단순한 희망사항을 무대뽀 공약으로 제시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이에 반해 박 전 대표는 확실하고 명쾌한 질문과 답변으로 국가관, 대북관, 안보관에 있어서 준비되고 훈련된 외교대통령으로서의 컨텐츠를 명확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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