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경선후보는 6일 당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호남 지역을 찾아 '화합의 삼합정치'를 피력하며 호남 당심 구애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지역 간담회에서 "광주 전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홍어, 김치, 삼겹살이 어우러져 우리만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맛을 내는 '삼합'이 있다"면서 "지역, 이념, 세대간 화합이 이뤄지는 삼합정치가 되면 우리 민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힘을 낼 수 있다"고 설파했다.
박 후보는 "지나온 역사를 볼 때 세계적으로 어떤 나라를 보더라도 국민이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뿔뿔이 흩어져서 발전을 이룬 나라는 없다"며 "나라 발전의 전제조건은 국민 대화합"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우리 경제가 살고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서해안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면서 "21세기는 과학기술, 인재, 문화가 핵심이 되는 시대로 광주와 전남은 이 세 가지를 다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은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호남의 경제 성장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