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희룡 후보 울산 합동유세 연설 요지
세상은 변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천지가 개벽하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도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집권하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한다. 지금 미국에서는 45살의 오바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워싱턴 정치경력도 2년밖에 안된다. 세계 최강의 미국이 이라크 전쟁과 세계 석유 위기 속에서 어떤 지도자를 택할 것인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젊은 지도자를 선택해서 역사를 정면돌파했다. 대한민국도 눈앞의 위기를 젊은 지도자를 통해서 정면돌파해야 한다.
미국의 우주시대를 열었던 케네디가 백악관에 들어갔을 때 42살이었다. 클린턴은 46세에 대통령이 됐다. 영국 보수당은 12년의 집권실패를 돌파하기 위해 39살의 캐머런이라는 당수 내세웠다. 변화하는 시대에는 도전하고 위기를 정면돌파할 젊은 힘, 젊은 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원 동지여러분, 원희룡에게는 지역도 없다. 이념을 뛰어넘을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을 자유로움이 있다. 변화를 주도할 힘과 능력이 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지난 2005년 단칸방 살림살이에 정부보조금 350만원마저 못받고 자살한 김동윤씨는 이런 유서를 남겼다. "여보 당신에게 너무 미안해. 사랑해". 두 딸의 등록금과 가족 생활비 부담에 죽음을 선택했다.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없는 사회, 그것은 집단 폭력이다.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 한나라당을 서민을 배려하고 약자를 존중하는 따뜻한 보수 정당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울산은 한국의 심장이다. 자동차 조선 석유 세계 1등 산업이 울산에서 고동치고 있다. 아울러 87년 이후 노동자 투쟁의 본산이기도 하다.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진정한 노사화합과 사회대타협을 이뤄야 한다. 이 자리에서 묻는다. 노사화합이 어떻게 가능한가. 감성노조 때려잡아야 하나. 아니다. 화합을 뜻하는 화합할 화, 쌀이 입으로 들어가야 화합이 이루어진다. 먹을 것을 나누어야 평화가 온다. 그렇지 않나.
21세기 양극화 시대에 한나라의 시대정신은 나눔과 대화다. 원희룡이 나눔과 대화를 앞장서서 이끌겠다. 사용자는 노동자와 먹을 것을 나눠야 한다.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함께 살아야 한다.
이랜드의 비정규직 노조, 250억이면 3년간 정규직 보장해 줄 수 있다. 한나라당이 이끌고 가야 할 자본주의는 독식 자본주의가 아니다. 먹을 것을 함께 나누고 함께 대화하는 진정한 화합의 정신에 한나라당의 살길이 있다.
독자들의 PICK!
한나라당이 노조를 때려잡는다고 하면 안 된다. 80%는 노동자와 노동자의 아들이다. 노조의 요구에 굴복하지도 않겠지만 공권력으로 짓밟지도 않겠다. 갈등의 현장에서 앞서 달려가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갈등의 현장에서 부추기는 게 아니라 달려가서 양보하는 화합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동서로 갈라진 것, 노사 갈라진 것, 정규직·비정규직 갈라진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부자는 존경받고 약자는 희망받는 한나라당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