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있지도 않은 부처에 장관내정…오만"

김효석 "있지도 않은 부처에 장관내정…오만"

김성휘 기자
2008.02.14 15:15

김효석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는 14일 새 정부 조각 명단이 알려진 데 대해 "현행 조직법에 있지도 않은 부처의 장관이 내정되고 있다"며 "참으로 오만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신당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은 현재의 조직법에 의해 장관을 내정해야 법률을 지키는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인수위는 이렇게 방대한 개편을 일주일만에 처리해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있지도 않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의 장관 내정자가 나오는 등 (오만한 자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상임위, 공청회 등을 거치며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고 어이없는 개정 내용도 다수 발견돼 협의 과정에서 수정했다"며 "만일 한나라당의 다수 의석이었다면 대재앙이 왔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결론내야 할 시점에 왔다"며 "의총을 통해 처리 방침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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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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