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임시국회 법안처리 '속도전'

한나라, 임시국회 법안처리 '속도전'

김지민 기자
2009.04.14 10:03

"주공·토공 통합법 17일 처리해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주공·토공 통합법, 은행법 등 경제 관련 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주공·토공 통합법은 늦어도 17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돼야한다"며 "법사위에서 16일에는 처리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공토공 통합법은 통합원칙과 법안 내용이 확정돼 있다"며 "본사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는 정책적으로 정부가 판단 할 국회 권한 밖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금산분리 완화를 위한 은행법 등 경제 관련법과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원래 2월에 처리하기로 합의됐던 것인데 시간이 늦어져 4월로 넘어온 것"이라며 "17일에 처리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독려했다.

또 농협개혁법안 처리와 관련 "민주당 이낙연 농수산위원장을 며칠 전에 만났는데 상임위에서 처리한다고 했다"며 "오늘 중으로 처리해 법사위에 넘겨주면 16일에 처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 개정과 관련, "어제 비정규직 정책의총에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용기간을 4년 유예하자는 것이 대세였다"며 "하지만 4년을 유예한다고 해서 정규직 전환을 막는 것이 아니고 정규직 전환 시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경 처리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이 떼를 쓰고 방해하고 막으면 이번에는 우리끼리라도 해야 한다"며 "정부 예산이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정부 예산을 두고 흥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29일 오전까지 예결위에서 꼭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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