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중국 지린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 날 지린성에 도착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이 날 장춘시 국제공항에 도착해 지린시로 향했다"고 전했다.
시진핑은 후진타오 주석에 이어 중국의 차기 국가주석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길에서 후 주석이 아닌 시 부주석과의 면담에 그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김 위원장이 과거 다섯 차례의 방중에서 이용한 '신의주-단둥' 코스가 아닌 '만포-지안' 코스를 통해 국경을 넘은 것도 베이징으로 향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도쿄신문은 또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수학했으며 현재 동상이 있는 지리신의 위원 중학교를 방문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