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IFRC)는 29일 "북한 수재민 1만6000여 명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 긴급 구호 기금(Disaster Relief Emergency Fund)'에서 약 37만 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최근 발간한 '긴급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내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조선적십자회의 현장 조사 및 북한 정부와의 회의를 통해 신의주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적십자사는 또 "폭우와 강의 범람으로 인해 북한 북서부 지역의 1만5000여 가구가 집을 잃었다"며 "수도 시설도 파괴돼 10만여 명의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