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계경제 추세 주시, 세밀한 대책강구"

李대통령 "세계경제 추세 주시, 세밀한 대책강구"

채원배 기자
2010.09.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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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현장 아는게 매우 중요"-민생경제대책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지금 세계경제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하반기 세계경제 추세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세밀한 대책을 강구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지금 세계 경제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지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 현재까지 잘 나가고 있다"며 "제조업도 최근에 18년, 20년 가까이 이만큼 가동률 높을 때가 없었을 정도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세계 경제 염려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좀 더 면밀하게 하반기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서민물가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각 부처 장관과 공직자들이 무엇보다도 현장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곤파스' 태풍을 맞아 아마 농산물에 가장 피해가 있을 것 같다"며 "최종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장을 둘러봐서 알겠지만 물건 사러 오신 분들이 마침 들렀던 오이, 호박가게에서 엄두가 안나서 사지를 못하고 빈손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는 그런 현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책 하나 수립하더라도 조그마한 대책을 수립하더라도 반드시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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