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제안한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 신설 방안과 관련, "미봉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 대표가 부자감세 일부 철회 방안을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면철회는 기본이고 한나라당이 '70% 복지국가'를 말하려면 재원 관련 구체적인 논의도 나와야 한다"며 "복지 재원을 어떻게 할지, 한국형 복지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그림을 민주당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4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득세 부분은 최고세율 구간을 하나 더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