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일부터 개성공단 방북 금지"

통일부 "20일부터 개성공단 방북 금지"

변휘 기자
2010.12.19 23:45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을 앞두고 남북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통일부가 개성공단 방북을 전면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19일 "오는 20일 개성공단 방북은 신변안전 우려 등을 감안해 제한하기로 했다"며 "20일 출경(방북)은 금지되며 입경(남측으로의 귀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또 "이후 개성공단 방북은 향후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통일부의 요청에 따라 20일 이후 방북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할 예정이었지만, 통일부가 방북 금지라는 강수를 두면서 공단 운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군은 기상만 좋다면 이미 예고했던 대로 20일 또는 21일 사격 훈련을 강행할 방침이다. 반면 북측은 "연평도 포 사격을 강행할 경우 2차, 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남북 긴장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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