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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경기 평택시 고덕STV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현장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조국혁신당 제공) 2026.05.10.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111210188150_1.jpg)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11일 경쟁자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원균의 모함 속에 왜적과 싸우는 이순신 장군'으로 비유한 송영길 전 대표의 발언을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서로 비판하고 검증하는 건 좋은데 조국이 민주당 제로(0)를 위해서 뛴다거나 또는 조국 지지자들이 원균·왜적이라고 말하는 건 무례함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김용남 후보의 SNS(소셜미디어) 게시글 댓글에 "힘들 때마다 선조와 원균의 모함, 무능과 시기·질투에 맞서 왜적과 싸우는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곤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당내에서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 싸워 이겨냈다. 파이팅"이라고 적은 바 있다.
조 후보는 자신이 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민주당 제로'라는 비판에도 정면으로 맞대응했다. 그는 "'국힘 제로'는 이미 순항 중이다. 현실에서 유의동(국민의힘 후보), 황교안(자유와혁신 후보) 내란동조세력의 합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대한민국 발전, 평택 혁신과 도약을 위해 누가 잘하는지 경쟁하는 되는 문제"라면서 "김용남과 조국 사이의 검증 작업을 하는 걸 가지고 조국이 민주당 제로를 만드느냐 하는 건 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선 "시기상으로는 지방선거 이후가 돼야할 듯 하다"며 "조문 하나하나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법률이 위헌이라 판단해 재판부가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선 이후 공소취소 관련 법률적 문제를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국회에 복귀해 합헌적 틀을 갖춘 공소취소를 이루도록 해보겠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를 추진하면 탄핵당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정치 검사 출신으로 정치인이 된 사람의 과한 발언"이라며 "국회가 의논해 법률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의 탄핵 사유라는 건 처음 듣는 주장"이라고 했다.
평택을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후보 및 김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아무도 알 수 없다. 정치공학에 기대지 않겠다"며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합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조국과 김용남 양강 체제로 이미 잡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