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태호 나와도 당선 장담 못해"

김무성 "김태호 나와도 당선 장담 못해"

박성민 기자
2011.02.20 17:17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0일 4·27 재보궐선거 전망과 관련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내세워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지사가 여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앞서지만 앞으로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내가 총대를 메고 나서 출마를 권유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강원지사 선거에 대해서도 "강원도는 이광재 전 지사를 이명박 정권이 죽였다는 정서가 강하다"며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그는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1차 명단에서 조금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내 개헌특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나 정책위원회 산하 어디라도 그 역할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일부 최고위원들이)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이라며 "원칙적으로는 최고위원회 산하에 둬야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어 "우리나라 정치문화가 여당이 하는 것은 야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기싸움' 형태가 되고 있다"며 "권력이 너무 집중돼 이런 폐해가 생기는 것 인만큼 권력을 나누는 형태의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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