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 교육청 월례조회에서 밝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1일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신중함으로 교육감직을 수행해나가겠다"며 사퇴 거부의사를 나타냈다.
곽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저는 이미 총체적 진실을 이야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제 안에서 꿈틀대는 많은 말들을 접겠다"며 "이번 사태의 진실이 무엇이건 저로 말미암아 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곽 교육감은 "저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결제 보고에 있어 혹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미진한 점이 있을까봐 염려된다"고 말해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곽 교육감은 또 "직원여러분께서 저와 교육청에 대한 우려와 걱정으로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잠시 식었다면 다시 추스리고 평상심을 가져달라"며 "마무리 지어야 할 굵직굵직한 사업이 남았다. 서울교육 혁신은 각 부서에서 기획한대로 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