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6·3 지방선거]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17. park7691@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0411170364982_1.jpg)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선거 패배 책임을 회피하는 썩은 동아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선거 패배 책임과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책임은 다르다.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실정이 클수록 이번 지선의 결과는 당 지도부의 리더십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선관위 개혁 과제는 보수의 핵심 어젠다 중의 하나이며, 실질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지도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그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우리 보수가 그동안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선거 부실 관리 문제는 선거 부실 규명과 선관위 개혁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두 가지 힘 중 하나는 법원의 권위 속에 숨은 선관위 카르텔이고, 다른 하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맨해튼 프로젝트 같은 거대한 음모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냐"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선거 결과가 말해준다. 우리는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 찬 민주당 후보에 당당히 역전하여 승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본질은 법치주의가 무서운 줄 모르고 그동안 안이하게 선거 관리를 해온 선관위의 썩은 마인드와 오만한 관행"이라며 "이번 기회에 선관위를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를 거대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만들어 결국 자신의 정치적 권력을 연장하고 해법도 없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게 하는 낡은 정치는 이제 청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