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세습 나선 29세 청년 김정은이 가진 군사력은?

3대세습 나선 29세 청년 김정은이 가진 군사력은?

뉴스1 제공
2011.12.20 12:16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세계가 3대에 걸친 북한의 권력 세습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 중 하나도 핵무기를 비롯한 막강한 북한 군사력의 키를 20대 후반의 김정은이 잡게 된 때문이다.

위대한 후계자이자 이제 공석이 된 위원장을 대신해 당 국방위원회 통제권을 쥔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으로부터 3대에 걸쳐 쌓아온 세계 4대(병력기준)군사력을 손아귀에 쥐었다. 그는 이를 지렛대 삼아 한반도 안보를 담보로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안보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주요 플레이어'로 일약 떠올랐다.

세계가 주목하는 북한의 막강한 군사력을 살펴본다. 우선 AFP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연평균 국방비는 40억~70억달러에 달한다. 다음은 북한 군사력 개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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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무기

국제 북한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북한은 원자폭탄 6~7개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이 실제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는 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북한이 핵탄두 장착기술에 근접했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 미사일

한국의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사거리 3000km 이상의 중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최소 10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또 대륙간 탄도 미사일인 대포동 발사시험을 최소 3차례 실시한 바 있다.

◇ 생화학무기

미국과 군사동맹국들은 재래전의 경우 북한이 남한에 제압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북한이 생화학무기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지가 관건이다. 한국의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2500~5000t에 달하는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데 이는 남한에 끔찍한 사망자를 발생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북한의 화학무기는 장거리 대포, 다연장 로켓 발사기, 탄도 미사일, 비행기, 선박 등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 북한은 또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생물무기에 대한 연구개발(R&D)이 얼마나 이뤄졌는 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AFP통신은 북한이 사람이나 가축에 의해 전명되는 탄저균, 독가스의 일종인 머스터드 가스, 보툴리즘 식중독, 무색 무자극의 유독성 가스 포스겐 등을 무기화할 수 있다.

◇ 군병력

17세부터 징집대상이 되는 북한의 현재 정규병력은 120만명이다. 예비병력은 770만명으로 북한 인구 2300여만명의 30%에 달해 전 세계 최고다.

◇ 육군

미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투탱크 3500대, 경전차 560대, 병력 수송 장갑차 2500대, 견인포 3500문, 자주포 4400문, 다연장 로켓 발사기 2500기, 박격포 7500문, 무반동 발사기 1700대, 대공포 1700대 등 을 보유하고 있다.

◇ 해군

북한의 해군은 92대의 대형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호위함 3척, 소형 호위함 6척, 미사일 고속정 43척, 대형 초계정 158척, 미사일 초고속정 103척, 순찰정 334척, 상륙전함정 10척, 해안방어 미사일 축전지 2대, 호버크래프트 130척, 소해정 23척, 초소형함대 8척, 탐사선 4대 등을 갖고 있다.

◇ 공군

북한의 공군은 폭격기 80대, 전투기 541대, 이송기 316대, 소송헬기 588대, 전투헬기 24대, 무인드론 1대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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