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응원 '나꼼수' 대한문 모임 가보니…

정봉주 응원 '나꼼수' 대한문 모임 가보니…

정지은 인턴기자
2011.12.21 09:29

20일 '나꼼수'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응원 행사 '정봉주는 달리고 싶다' 열려

20일 저녁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행사 '정봉주는 달리고 싶다'에 참여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모습 ⓒ뉴스1 제공
20일 저녁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행사 '정봉주는 달리고 싶다'에 참여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모습 ⓒ뉴스1 제공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행사 '정봉주는 달리고 싶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탁 교수는 이날 저녁 10시23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대한문 앞에 모이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 스탭들 모두 다른 공연 중이라 준비가 어려웠는데 이해해주시고 정봉주와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비롯 나꼼수 출연진 등이 모여 BBK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을 응원했다.

대한문 앞에 모인 시민들은 나꼼수 측이 마련한 카메라로 정 전 의원을 향한 응원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정 전 의원은 제자리에서 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에 대해 탁 교수는 21일 오전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제 사람들은 당분간 달릴 때면 반사적으로 정봉주를 떠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린 공연에는 소설가 공지영씨(48)와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 등 시민들이 모여 촛불 응원과 프리허그 등에 참여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후보가 BBK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1·2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다. 오는 22일 대법원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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