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검찰은 정봉주 전 의원이 26일 출두하도록 허락해야"

원혜영 "검찰은 정봉주 전 의원이 26일 출두하도록 허락해야"

뉴스1 제공
2011.12.23 11:22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23일 "전통적으로 조문정치, 조문외교야말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평화의 문을 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대통령은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조해 달라는 당부만 계속 했는데 회동 내내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표는 "정부가 어렵다면 정치권이, 정치권도 어렵다면 민간 부분이 이런(대화통로를 뚫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야당이 그 열쇠까지 쥐어줬는데 (정부가)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과 관련,"(전날 대법원으로부터 실형이 확정돼 수감돼야 할 ) 정 전 의원이 방금 제게 연락해 월요일(26일) 오후 1시까지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당이 조정해 줄 것을 부탁했다"며 "이를 정부 당국에서 받아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얼마 전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도 며칠 간의 수감 유예를 요청해 받아들여진 일이 있다"며 "(정 전 의원의 수감 유예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판결과 수감이 정 전 의원의 입을 막는 '나꼼수'(나는꼼수다)에 대한 정치공작으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전날 민주통합당 통합결의 가처분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이제 종결됐음을 선언한다"며 "지도부는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룩할 지도부를 선출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