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9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폭로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경위와 전날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해 진술한 내용 등을 밝힐 예정이다.
고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2008년 7월 전당대회 2~3일 전 검은 뿔테 안경을 쓴 한 젊은 남성이 의원회관 사무실에 노란색 봉투를 두고 갔고 그 안에 현금 100만원씩을 담은 흰 편지봉투 3개가 있었다"며 "봉투와 함께'박희태'라는 이름이 쓰인 명함이 들어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