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MBC노조 고발

이동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MBC노조 고발

뉴스1 제공
2012.03.05 11:45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이동관 전 대통령 언론특보가 5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MBC 노동조합의 정영하 위원장과 이용마 홍보국장을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새누리당 4·11총선 서울 종로 예비후보인 이 전 특보는 최근 MBC노조가 자체 방송인 '제대로 뉴스데스크'에서 자신과 김재철 MBC사장이 최근 자주 회동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지난 1년여 간 김 사장을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며 이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전 특보는 특히 "MBC 노조방송이 회동 근거로 제시한 음식점 관계자들의 증언은 확인 결과, 허위로 조작·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전 특보는 "MBC노조 측이 회동했다고 주장한 선거사무소 부근 음식점은 평생 가 본 일이 없는 곳"이라며 "구기동의 다른 한우 전문점은 청와대 출입기자 및 직원들과 여러 차례 다닌 단골집이지만 김 사장을 그 곳에서 만났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 전 특보는 "선거운동이 한창인 와중에 MBC노조가 사내 문제에 나를 끌어들여 허위사실유포로 흠집 내기를 한 데는 당의 공천 및 총선에 불리한 영향을 주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라며 "MBC노조의 악의적 행태를 끝까지 파헤쳐 응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전 특보는 이날 고발장과 함께 "MBC 노조원들이 찾아와 김 사장과 이 후보가 만났다는 증언을 해줄 것을 종용했으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는데도 마치 증언한 것처럼 교묘히 편집해 방송했다"는 음식점 관계자들의 동영상 증언을 증거자료로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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