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격전지 여론조사…서울 접전-부산 민주 앞서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19대 총선 서울과 부산 주요 접전지 4곳에서 서울 2곳은 접전, 부산 2곳은 민주통합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지난 14~15일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서울 동대문을과 중구, 부산 사상과 북·강서을에서 실시한 총선 지지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을에서 홍준표 새누리당 전 대표는 35.1%의 지지율로 32.8%를 얻은 민병두 민주당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2.3%P 차)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치인 2세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중구에서는 정호준 전 청와대 행정관(25.3%)과 정진석 전 대통령 정무수석 비서관(21.2%)이 4.1%P차로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5일 출마를 선언한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10.2%로 추격하는 양상이다.
부산에서는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43.5%의 지지율로 27.5%에 그친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를 16.0%차로 크게 앞섰다. 문 고문과 손 후보는 최근 지역 언론 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8.3%P까지 좁혀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두 사람간 지지율 격차가 컸다.
북·강서을에서는 문 고문과 함께 '낙동강 벨트'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문성근 민주당 최고위원(36.8%)이 김도읍 전 부산지검 검사(28.5%)에 8.3%P 앞섰다. 문 최고위원은 인지도 조사에서 81.3%를 기록해 46.8%에 그친 김 전 검사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일반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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