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김종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1일 밤 비대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의 이같은 태도 표명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와 비대위 사이에 4.11 총선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깊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 비대위원은 이날 밤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 비대위원이 오늘 사퇴의사를 밝혔다"며 "(공천위의 공천 방향에 대해) 비대위원 전부가 사퇴 하자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비대위원은 "비대위원들이 김 비대위원의 사퇴를 말렸지만 공천위의 공천 방향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이기자는 선거를 이렇게 갈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정확한 입장 표명을 해주기 원한다는 뜻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퇴의사를 표명한 김 비대위원은 지난달 28일 1차 공천 명단 발표에서도 "공천 방향이 기본적으로 잘못 잡혔다"며 공천위의 공천 방침에 반발하면서 비대위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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