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곽선미·차윤주 기자=
19대 총선 후보 등록을 23일 마감한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18억여원(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22~23일 이틀간 총선 후보자 등록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국 246개 선거구에 후보자 927명이 출사표를 내 평균 3.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40억1085만원이었지만, 무려 2조194억2340만원의 최다 재산을 신고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서울 동작을)을 제외한 평균 재산은 18억3437만원이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는 후보자 평균 재산이 57억4501만원이었고 당시 최다 신고자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의 3조6043억8075만원을 제외한 평균 재산은 14억1973만원이었다. 정 후보를 제외하면 총선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4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후보자들의 재산 총액은 정 후보의 재산까지 더해 3조7180억5759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당 별로 재산을 비교한 결과 새누리당 후보들의 재산 평균은 130억561만원이었다. 정몽준 후보의 재산을 뺀 평균은 42억9470여만원이다.
민주통합당 후보들의 재산 평균액은 12억2259만원이며 자유선진당의 경우, 11억4457만2000원이었다.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3억5936만원으로 각 정당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이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10위 후보를 뽑아본 결과, 1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새누리당 후보였다.
정몽준, 김호연(충남 천안을), 고희선(경기 화성갑), 김세연(부산 금정),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윤상현(인천 남을) 순으로 많았다.
재산액 2위를 기록한 김호연 후보의 총 재산은 2250억여원이었으며 고희선 후보는 1462억여원, 김세연 후보는 986억여원, 박덕흠 후보는 541억여원, 윤상현 후보는 224억여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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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부터 9위까지는 무소속 3명(박정, 류승구, 정근)이 차지했고 10위에는 역시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내에 민주통합당 후보는 없었는데 민주통합당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이계안(서울 동작을) 후보였다. 그의 총 재산은 97억5944만원이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이는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무소속 권현성 후보로 -11억3794만9000원이었다.
지역별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서울 지역의 경우(정몽준 제외) 13억2946만여원으로 집계됐다. 정 후보를 포함할 경우엔 129억여원이었다.
이른바 '강남벨트(강남·서초·송파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재산평균은 16억644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인천 22억 1137만여원 △경기 20억9560만여원 △부산 17억3122만여원(김세연 제외) △울산 10억745만여원 △경남 8억6636만여원 △대구 8억5737만여원 △경북 13억7656만여원 △광주 10억3341만여원 △전남 11억1248만여원 △전북 11억7801만여원 △대전 12억652만여원 △세종시 15억4878만여원 △충남 6억5880만여원(김호연 제외) △충북 13억7182만여원(박덕흠 제외) △강원 12억3776만여원 △제주 7억6831만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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