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산서 추석 민심잡기…'피에타' 관람

문재인, 부산서 추석 민심잡기…'피에타' 관람

뉴스1 제공 기자
2012.10.01 17:00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2012.9.28/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2012.9.28/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부산 시내를 방문해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의 한 극장에서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뒤 문 후보는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이 결국 직시하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 돈이나 욕망 때문에 인간성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인간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감상평을 밝혔다.

이후 문 후보는 인근 커피숍에서 목연수 前부경대 총장, 김석준 부산대 교수(前진보신당 공동대표), 최옥주 한국미래교육학부모회 전국회장 등 부산지역 선대위 기획위원들을 만나 부산 지역 민심과 현황을 들었다.

문 후보는 "부산지역에서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대위를 만들어 달라"며 "최대한 폭을 넓혀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용광로 선대위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거리로 나와 시민들과 만나 "민주통합당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이루고 안철수 후보와 힘을 합쳐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던 문 후보는 2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고(故)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 조영래 변호사, 최종길 교수 등의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후에도 문 후보는 정책 중심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생 현안을 챙길 것"이라며 "지역 탐방 일정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비전 및 공약을 맡게 될 '미래캠프' 구성 작업도 막바지에 단계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미래캠프' 인선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미래캠프 내 분야별 위원회 활동을 통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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