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와 단일화 넘어 통합 이뤄야"

문재인 "안철수와 단일화 넘어 통합 이뤄야"

김성휘 기자
2012.10.24 08:49

당 사무국장 워크숍 "한 순간도 패배 생각지 않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는 23일 "후보단일화 만으로 승리가 보장되지 않고 단일화를 넘어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3일 오후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에서 비공개로 열린 민주당 전국 사무국장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에 승리한 뒤 새누리당의 (여소)야대 국면을 극복하고 국민이 바라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개혁을 확실히 이루기 위해서도 통합이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 뉴스1 제공
ⓒ사진= 뉴스1 제공

그는 또 "출마를 결심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패배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승리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제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순간 '박근혜 대세론'은 무너졌지 않냐"며 "야권단일화 과정이 남아있지만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당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루고 세력을 통합해 5년이 아니라 10년, 20년 이어지는 집권기반을 만들겠다"며 "우리가 만들 정부는 2기 참여정부가 아니라 세 번째 민주정부이고 또 '문재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혁신과 관련, "우리 당과 국회의원은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까지 기득권을 다 내려놓아야 한다"며 "정당책임정치를 위해 총리 임명 때 당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비례대표를 늘려서 경상도에서 민주당, 호남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는 지역통합의 정치를 꼭 만들어내겠다"며 "지역구 의석 수를 200석으로 줄이면 많은 지역구가 통합되거나 조정되는 아픔을 겪어야 할 것이지만 그래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서도 "정치혁신비전을 내놓으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함께 하자'고 (박 후보에게) 제안했다"며 "새로운 정치를 할 뜻이 있다면 말만 말고 하나라도 함께 실천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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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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