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朴 정치쇄신안 겨냥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이재오, 朴 정치쇄신안 겨냥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뉴스1 제공
2012.11.06 18:35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개편의 기본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2.11.2/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개편의 기본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2.11.2/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6일 박근혜 당 대선 후보의 정치쇄신안 발표를 겨냥,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있으니 먹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주창해 온 이 의원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3만달러 시대를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청사진이 나오고, 국가 대혁신 차원에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시대는 초디지털로 가는데 아나로그식 땜질만하고 있으니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내려 놓는 권력 구조의 변화가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집중된 권력에 대한 향수를 버려야 한다. 분권 없는 4년 중임제는 임기연장이며 장기 집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후보가 정치쇄신안을 발표하면서 4년 중임제를 언급했지만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해 추진하겠다"는 전제를 달고, 구체적인 분권 방안과 개헌 논의 시점 등을 제시하지 않을 것을 비판한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은 박 후보를 겨냥해 "갈수록 생각이 차이가 많다"며 "정당·국회·선거·검찰·경제 등의 개혁은 현행 헌법으로 불가하다. 현행 헌법은 5년 단임제만 빼면 유신헌법의 아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도자가 되려면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오만과 독선, 아집이다. 국민의 눈높이에는 아직 멀었다. 철저하게 민주적 사고를 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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