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마음 편치 않지만…오늘은 아내 생일"

문재인 "마음 편치 않지만…오늘은 아내 생일"

김성휘 기자
2012.11.15 17:40

단일화 협상 위기 등 복잡한 심경 트위터로 밝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5일 부인 김정숙 씨에게 트위터로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를 통해 "오늘 아내의 생일"이라며 "제가 지방에 와 있느라 생일 아침을 쓸쓸하게 혼자 맞이했을 것"이라고 남겼다. 이어 "여러 가지 일로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지만 아내와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려본다"며 "그 때가 제 인생에 축복입니다"라고 썼다.

이에 대해 김정숙 씨도 "제겐 최고의 선물이네요!"(@happykjs1219)라고 답했다.

문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히고 협상 재개를 요청했지만 안 후보 측이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 곤혹스런 처지가 됐다. 문 후보 본인도 감기 증상을 호소하면서도 이미 예정된 지방 일정을 거둘 수 없었다. 본인 표현대로 '여러 가지로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인 셈이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과 경남 창원 등을 방문한 뒤 상경했다. 생일을 맞은 김정숙 씨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보육인대회에 참석해 내조 행보를 이어갔다.

문 후보는 지난 6월 대선출마 선언 직후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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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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