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모교인 경희대 동문회 참석해 "대통령 되겠다"

문재인, 모교인 경희대 동문회 참석해 "대통령 되겠다"

뉴스1 제공
2012.11.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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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 중앙동 창원호텔에서 열린 경남지역 기자간담회에 지역정책을 발표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12.11.15/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 중앙동 창원호텔에서 열린 경남지역 기자간담회에 지역정책을 발표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12.11.15/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5일 경희대학교 동문회에 참석해 "반드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희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경희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더 열심히 해서 (동문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희대학교 법대 72학번이다. 이날 행사에는 역시 경희대 동문인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성악과 74학번)도 동행했다.

문 후보는 "이번 겨울은 우리 경희 동문들에게 아주 특별할 것"이라며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는 그런 명예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론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69년 경희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했고, 1970년에는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문 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하고 최초로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경희대학교를 저와 함께 만들어 보지 않겠느냐. 도와주시겠느냐"며 "자랑스러운 명예를 저와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다음주면 야권 단일 후보가 결정된다"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고 암초도 많겠지만 국민들이 걱정하시지 않게 잘 헤쳐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협상을 놓고는 "(경희대출신인)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이 대표를 맡아서 잘 하고 있지만 저도 경희인답게 통크고 담대하게 임하겠다"며 "단일화의 고개를 넘고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 꼭 승리해서 여러분께 명예와 기쁨을 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난 4·11 총선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을 설명하며 "1년 내내 후보로 지냈다.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새해를 시작해 당선되자마자 대선에 출마해 또 다시 '후보자'로 살고 있다"며 "그래도 지금까지 백전백승했으니 남은 두 번의 승부도 기필코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문 후보 측 박영선 위원장과 김춘진·김태년·박홍근 민주통합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경희대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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