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특사회담'서도 단일화 결론도출 실패

文·安 '특사회담'서도 단일화 결론도출 실패

김성휘,김세관 기자
2012.11.23 20:03

(상보)"적합도50%+가상대결50%" vs "지지도50%+가상대결 50%" 安 측 "여론조사,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23일 단일화 룰을 결정하기 위해 특사 간 회담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문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과 안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50분 각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 측은 가상대결 50% 더하기 적합도 50%를, 안 후보 측은 가상 50% 더하기 지지도 50%를 각기 여론조사 문항으로 제안했다"며 "하지만 두 방식의 차이를 좁힐 수 없었다"고 말했다. 양 캠프 대변인은 다만 "두 후보 간 대화와 합의는 남아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두 후보 캠프의 대리인들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담을 갖고 단일화 룰에 대해 논의했다.

안 후보 측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물리적으로 후보 등록 전 여론조사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조만간 관련 입장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후보등록에 사용할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목격돼 독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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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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