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열 가리기엔 시간 부족"…대선후보 토론 반응 '후끈'

"우열 가리기엔 시간 부족"…대선후보 토론 반응 '후끈'

심재현 기자
2012.12.04 23:01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첫 TV 토론이 이뤄진 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aejin****를 아이디로 쓰는 트위터리안은 "대선토론 불꽃 튄다. 택시에서도 사무실에서도 계속 나온다"고 적었다. 아이디 @jinu*****는 "대선후보 토론을 하면 심각하고 진지할 것 같았는데 즐겁다"고 밝혔다.

후보들간 토론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재미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aslan****는 "DMB로 집중해서 대선후보토론 보느라나도 모르게 동네 상가까지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왔다"고 적었다.

첫 TV토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따끔한 지적도 나왔다. @hye****는 "경제 살리고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모호한 목표, 두루뭉술한 말. 여전히 이어지고 여전히 먹힌다. 언제까지 속아 넘어가야 하나"고 적었다.

토론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많았다. 후보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서는 토론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bodi****는 "미국 대선 토론에서 상호간에 박진감 넘치는 논쟁을 보다가 우리 선관위 주관 토론을 보니 초반부터 지루하다"며 "이건 연설이지 토론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lee*****도 "질의응답 1회씩. 추가질의 답변 없음. 후보들의 생각을 제대로 알 수도 없음"이라고 적었다.

후보들의 경직된 토론 분위기와 준비 부족이 아쉬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soula*****는 "토론을 보자니 미국 대선에서 보았던 정확한 발음과 확신, 그리고 위트가 부럽다"고 적었다.

@baby**********는 "우리 대선에서 명품토론은 기대 할 수 없는 것인가? 오늘 정말 부족하다. 코미디도 아닌데…문제는 내가 많이 웃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