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정확한 보도 해달라"

인수위 "정확한 보도 해달라"

이학렬 기자
2013.01.12 15:29

김용준 위원장, 인수위원에게 "말에 베인 상처 평생 간다" 조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언론에 정확한 보도를 당부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2일 "정확하지 않은 보도, 지어낸 소설과 같은 보도, 흠집 내기 보도가 양산되고 있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확한 내용을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격노했다는 보도 △당선인이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중간에 끊었다는 보도 △당선인이 현 정부에 대해 비판 자제령을 내렸다는 보도 등을 예로 들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잘못된 보도가 나간 이유에 대해 "김용준 위원장이 인수위원들에게 '칼에 베인 상처는 1주일이 지나면 낫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평생 간다'고 전했다"며 "이것이 수많은 해석으로 나간 것이 아니냐"고 분석했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가 소설성 기사나 팩트 확인이 안된 기사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한다는 대원칙을 견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는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정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에서 인수위 간사가 정부관계자에게 일어서서 자신의 이름과 직책을 소개했다"며 "김용준 위원장도 자연스럽게 업무보고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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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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