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일 판문점 '평화의 집' 실무회담안 수용

北, 9일 판문점 '평화의 집' 실무회담안 수용

성세희 기자
2013.06.08 11:53

북측이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실무회담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을 받아들였다.

통일부 관계자는 8일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쯤 남북 연락채널로 우리 측이 제안한 판문점 평화의 집 실무회담을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7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이 "오는 9일 개성에서 남북 당국 간 실무접촉을 갖자"는 제안에 장소를 판문점으로 수정해 역 제의했다.

이 관계자는 "북측에서도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당국자 3명이 실무접촉 대표로 나설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도 통일부 국장을 대표로 3명이 나가 남북 장관급 회담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무접촉에선 오는 12일 열릴 남북 장관급회담을 앞두고 대표단 규모와 체류 일정 등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사항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우리 측 요청대로 지난 7일 오후 2시쯤 판문점 남북 직통전화를 석달 만에 재개통한 뒤 우리 측에 연락을 취했다. 정부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 측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실무접촉 장소를 수정해 전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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