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북 장관급회담 의제와 장소·일정 등 협의"(2보)

속보 "12일 남북 장관급회담 의제와 장소·일정 등 협의"(2보)

성세희 기자
2013.06.09 12:13

정부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실무대표단 간 오전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 의제와 장소와 날짜 및 체류기간 등 상호 입장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측 모두 별다른 논쟁 없이 추후 논의내용은 수석대표 또는 대표 접촉 등을 통해 오후에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며 "남과 북은 양측 모두 오랜만에 새롭게 남북 당국간 회담이 개최된 만큼 실질적인 회담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자는 의미로 실무 접촉에 걸맞은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의 진행 중이므로 구체적인 사안은 밝히기 어렵다"며 "양측이 구체적으로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문을 작성해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 실무대표단은 오전 10시15분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약 45분간 오전회의를 진행했다. 남북 실무접촉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예정된 시각보다 약 15분간 지연됐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정책실장은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챙겼다. 통일부 인도협력국장과 대변인 및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등을 역임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은 2005년 6·15 남북공동행사 실무협의 대표로 참가했다. 김 부장은 2011년 12월 이희호 여사가 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방북 조문 당시 이 여사를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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