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박근혜정부 민생역행 뒷걸음"

김한길 "박근혜정부 민생역행 뒷걸음"

김경환 기자
2013.08.09 09:30

"朴대통령 野대표때는 영수회담이 원칙, 대통령때는 불가가 원칙"

김한길 민주당 대표/사진=뉴스1
김한길 민주당 대표/사진=뉴스1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9일 "박근혜정부가 민주주의 역행에 이어 민생 역행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시청광장 천막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은 대기업과 부유층을 그대로 놔둔채 월급쟁이 유리지갑만 털겠다는 것으로 최근 경제민주화 포기 선언에 이은 명백한 역행"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붕괴된 중산층을 더욱 벼랑끝으로 몰아내는 것"이라며 "중산층과 서민의 당 민주당은 결코 세법이 이대로 통과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영수회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에는 대통령과 단둘이 만나 영수회담을 해야 하는게 원칙이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야당 대표와 양자회담 안된다는 게 원칙이라면, 국민들은 세상에 뭐 다 이런 원칙 있는가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 대표와 대선 후보, 그리고 대통령되고 나서 다른 이런 원칙에 대해 국민들은 크게 실망하고 분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 가면 갈수록 국민은 우리편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며 "어제는 1954명의 언론인들이 시국선언을 했다. 진실을 가리려고 해도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 국민은 이미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경환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