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억'짜리 정찰기 '송골매', 北고사포에 무용지물

'226억'짜리 정찰기 '송골매', 北고사포에 무용지물

서동욱 기자
2013.10.24 17:16

[국감]새누리당 정희수 의원 "공중감시 강화 방안 마련돼야"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홈페이지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홈페이지

대북 정보수집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무인정찰기(UAV) 송골매가 북한 고사포 공격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24일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골매는 작전반경이 짧아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에 대한 정찰이 제한되고, 운용고도가 1~3km에 불과해 사거리 2~3km인 북한 고사포 위협에 취약하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송골매는 안개와 구름 등 기상 불량 시에는 영상획득이 제한되고 실제 임무 수행시간이 3시간에 불과해 유사시에는 지속적인 표적탐지 및 추적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송골매의 낮은 성능으로는 감시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유사시 선제타격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중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전력화가 이뤄진 송골매는 대당 가격이 226억원으로 체공시간은 5시간(임무수행 3시간), 운용고도는 1~3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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