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신학용 교문위원장 "서울대, 사회적 책무 이행해야"
서울대학교 직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 직원 2052명 중 비정규직은 47.8%인 980명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비율은 2009년 59.1%, 2010년 50.2%, 2011년 54.9%, 2012년 44.1% 등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2012년부터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산학협력단, 발전기금, 출판문화원, 포스코스포츠센터 등 인원이 제외됐기 때문에 사실상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는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나 업무 증가에 따른 정원수 제약 등으로 비정규직을 채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신 위원장은 "서울대는 국내 국립대의 상징으로서 사회적 책무에 엄중한 태도가 가질 필요가 있다"며 "업무 증가에 따른 인력 보강을 손쉽게 비정규직으로 충원하려는 방법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