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박원순 "안전도시 서울 구축"…12개 핵심공약 발표

[the300]박원순 "안전도시 서울 구축"…12개 핵심공약 발표

김세관, 이미영 기자
2014.05.16 12:05

16일 은평구서 공약발표회 진행… 안전에 2조 추가 배정, 안심주택 8만호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강북구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입구에서 첫 버스에 올라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원순후보 캠프 제공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강북구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입구에서 첫 버스에 올라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원순후보 캠프 제공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을 안전특별시로 구축하는데 2조원을 추가 투입하고 초등학교 스쿨버스를 도입하는 한편, 소형주택 공급을 위한 안심주택 8만호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 청년일자리허브 다목적홀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12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안전특별시 서울 △어린이 안전도시 서울 △주택 안심 서울 △찾아가는 복지 △힘내세요, 베이비부머 △여성들의 '내 일' △창조경제 메카 △청년이 함께하는 경제허브 △손에 잡히는 문화 △미세먼지여 안녕 △천개의 숲, 만개의 산책길 △햇빛도시 서울 등이 골자다.

박 후보는 우선 안전특별시 서울 구상을 위해 안전예산 2조원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서울은 평야가 아닌 산악 도시라 다중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세월호나 서울 지하철 사고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안전 보장을 위해 2조원 가량의 추가 예산을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직속의 재난컨트롤 타워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수난구조, 화재 구조 등 위기 극복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시설이나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스쿨버스를 도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안 어린이 사망사고 비율을 0%로 만들 계획이다. 또, 전월세 대란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소형주택 추가 공급을 위해 '안심주택' 8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에 대한 반성 차원에서 위기의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복지인력과 방문사도 2배 늘리는 공약도 공개했다. 박 후보는 "주민센터를 민관협력형 복지허브로 만들겠다"며 "촘촘한 마을단위 복지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비부머를 위해 은평구에 혁신화 클러스터를 도입 인생 2모작 센터를 만들어 창업을 원할 경우 창업 공간까지 제공하고 여성 일자리도 복지분야를 중심으로 10만개를 추가로 만단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5대 창조경제 거점(구로·금천, 상암, 동대문, 신촌·홍대·합정, 개포) 육성하는 중장기·맞춤형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초미세먼지를 4년간 20%이상 감축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박 후보는 "꼼꼼한 살림꾼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2년8개월 간 공약이행율 87.2%다. 연말까지 91.7%"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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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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