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감][the300]정청래 "생존여부 확인없이 응급 후송"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당시 소방당국이 구조에 혼란을 겪어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긴급 현안보고에서 "사고가 난 환풍구는 흡입구였는데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밧줄을 내리느라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지하에서 바로 부수고 들어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사고 이후 95분 만에 망자로 추정되는 사람 가운데서 생존자를 발견해 뒤늦게 분당제생병원에 이송한 사실이 있다"며 "생존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응급환자부터 병원에 이송한 것은 재난 구조의 기본도 모르는 행태"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사고 건물의 설계도와 당시 추락사고 현장에서 사상자들을 병원에 이송한 구급차량의 시간대별 응급환자 이송일지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