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8일 광주서 문재인과 한자리 "公연금 등 현안논의"

김무성, 18일 광주서 문재인과 한자리 "公연금 등 현안논의"

구경민 기자
2015.05.14 16:11

[the300]김무성-문재인,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결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2015.5.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2015.5.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날 문 대표와 만나 교착 상태에 빠진 공무원 연금 개혁 등 현안에 대한 협상 의사를 밝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나도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후 '18일날 문 대표와 만나면 공무원연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냐'는 질문에 "만나게 되면 당연히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는 18일 정부 주최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키로 했다. 김 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18일 정부 기념행사에 앞서 17일에 열리는 5·18 전야제에 참석하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

문 대표와 당 지도부도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 논란으로 정부 행사 참석 여부를 고민한 끝에 참석키로 결정했다.

두 대표는 의전상 기념식에서 나란히 앉게 돼 자연스럽게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된 공무원연금 개혁안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대표는 지난 2일 양당 원내대표 등이 배석한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을 도출해 이번에도 공무원 연금 개혁의 불씨를 살릴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에 계류중인 주요법안 처리 문제도 언급될 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를 통과한 60여개 법안은 원내대표 간 합의를 통해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28일 이전에라도 언제든 본회의를 추가로 열어 처리해야 한다"며 야당에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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