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새정치聯 혁신위원장 인선 '혼선'…安 위원장직 재차 거절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내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자신이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제안 의사를 재차 거듭했다.
안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성장을 위한 남북경제협력 토론회'에 들어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직을)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혁신위원장 얘기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다"며 "이번 월요일에 얘기가 나왔으니까 좋은 분을 찾는 데까지 문재인 대표께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당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한 것에 대해선 "말씀은 감사하지만 제가 적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재차 거절했다.
당외 인사로 거론되고 있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혁신위원장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종합적인 판단은 대표께서 하실 것"이라며 "지금 열심히 적합한 분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대표께서 찾으실 때까지 압박하기보다 시간을 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위원장을 찾으면 찬성이나 반대 의견을 표명할 것이냐는 물음엔 "대표의 뜻에 따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