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기업 투자 위해 모든 정책수단 동원"

朴 대통령 "기업 투자 위해 모든 정책수단 동원"

김익태 기자
2015.07.09 12:04

[the 300]8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주재…관광산업·벤처창업 확산·건축투자 촉진 방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추경을 비롯해서 정부가 가진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초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제가 대외경제 여건 악화로 위축이 되고 있어서 경기회복이 불씨가 사그러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된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축된 투자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가 위축되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인데 이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필요하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 예산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이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을 해서 최대한 빠르게 내수를 진작시켜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축된 경제심리를 회복시키고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잡힌 성장을 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산업의 조기 정상화 및 질적 고도화 △벤처 창업 확산 △건축 투자 촉진 등 내수 진작 방안을 조속히 실행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양질의 관광콘텐츠를 확산시키기 위한 '관광산업 육성 대책, 우수인력의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는 '벤처·창업붐 확산 대책'이 논의됐다. 결합건축제도 도입 등을 통해 노후건축물의 리뉴얼을 촉진하기 위한 '건축투자 활성화 방안', 수출 품목 및 지역 다각화와 주력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는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도 검토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단체 5단체장을 비롯해 관광업 종사자, 건설 및 수출 분야 기업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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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편집담당 상무

안녕하세요. 편집국 김익태 편집담당 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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