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복지위 국감, 이재용 반드시 출석해야"

김성주 "복지위 국감, 이재용 반드시 출석해야"

김승미 기자
2015.09.15 09:36

[the300] "청와대 증인 출석 없으면 메르스 국감할 이유 없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1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 반드시 출석하도록 여당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전날 열린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국민연금공단 기금본부장을 만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합병으로 국민연금기금 1조 5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고 삼성은 2조원 이득을 얻었다"며 "이해 당사자인 이재용 부회장이 당연히 나와서 어떤 이야기 오갔는지 의문을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메르스 국정감사에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의 출석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에 부탁했으나 증인 채택이 불가하다고 통보가 왔다"면서 "메르스 대란의 세 주체인 청와대, 복지부, 삼성병원이 한자리에 모여야 하는데, 병원만 나온다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여야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합의를 깨는 것이며, 청와대 증인이 출석을 거부하면 야당은 21일 메르스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다"며 보이콧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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